길을 읽어주는 남자, 김남길의 기록

2화 [김남길] 길을 걸으며 마음을 비우다

by 김남길, 길스토리, 지은석, 김형석

마음을 비워내는 길

마음까지도 쉴 수 있는 성북동의 길상사. 눈을 감으면 마음의 눈이 열려 하늘을 올려다 보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뜨면 어느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번잡한 도심의 소음을 뚫고 들려오는 새소리와 물소리 그리고 바람의 소리는 삶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이치를 깨닫게 해줍니다.

나에게 말을 걸어주는 시간

성북동에는 예술을 통한 문화와 역사 이야기가 유독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들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백기행, 한용운, 최순우, 이태준, 전형필 등 시대를 풍미했던 문화예술인들이, 그리고 그들의 이웃들이 지켜낸 '성북동의 길'은 지금은 문화가 되고 역사가 되어 우리 곁에 흐르고 있습니다.

가진 것은 많지만 마음 아픈 사람들이 많은 요즘, 너나 할 것 없이 우리 모두의 마음부터 보듬고 위로하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선 내게 먼저 말을 걸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길을 함께 읽으며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위로와 격려, 여유와 쉼을 조금이나마 전해주고 싶습니다.


by 김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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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화 끝 -

작가 정보 김남길작가정보보기 연극으로 연기를 시작해 15년 동안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김남길은 예술을 통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기를 소망하며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를 설립하고, '길이야기: 길을 읽어주는 남자' 문화예술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작가 정보 길스토리진행작가정보보기 배우 김남길의 소셜 브랜드이자 글로벌 소셜 플랫폼으로 시작한 '길스토리'는 100여명의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비영리단체를 설립하고, 예술을 통해 사회적 공유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작가 정보 지은석영상작가정보보기 필리핀 태풍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직접 찾아가 영상을 제작한 것을 인연으로 '길스토리'의 프로보노로 활동 중입니다. 광고 영상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의 영상을 제작하며, 보이는 것과 보지 못한 것의 가치를 영상으로 전달하고자 합니다.
작가 정보 김형석사진작가정보보기 자연스러움에 대해 늘 고민하는 10년 차 사진작가. 여행을 좋아해 매년 한 달씩 다른 도시에서 머물며 자유로운 사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