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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아트토이에 담아낸 사회의 양면성

by MAKERS with kakao, 디자인이음

뿔과 날개를 달고
금수저 물고 태어난 아기

금수저, 흙수저라는 말 때문에 상처받은 적 있으세요? 노력해서 얻은 성공이 금수저 덕으로 치부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흙수저라서 넘기 힘든 벽도 있죠. 임진석 작가는 이런 금수저 논란을 아트토이 '골든 베이비'로 표현했습니다.

아트토이에 담아낸 사회의 양면성

"저는 몇 년 전까지 학원 강사로 일했는데요.우연히 학생들이 다른 부잣집 학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들은 적이 있어요. 금수저를 손가락질 하면서 동시에 선망하기도 하고,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만들어내서 시기하기도 하는 그들이 역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아트토이에 담아낸 사회의 양면성

'골든베이비'는 악마의 뿔과 천사의 금색 날개를 단 아기가 금수저를 물고 있는 모습입니다. 금수저를 문 아기, 혹은 제목 그대로 귀한 아이라는 뜻의 금동자로도 해석할 수 있답니다.

아트토이에 담아낸 사회의 양면성

"'골든베이비'로 사회의 양면성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천사와 악마의 경계에 있는 아기가 금수저를 물고 돌사진을 찍는 모습이죠. 돌사진이라는 문화도 한국에만 있는 특별한 이벤트니까요."

사회 문제와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을 아트토이로 표현하는 임진석 작가. 죽음과 삶, 천사와 악마, 선과 악의 경계를 보여주는 그의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데요.

아트토이에 담아낸 사회의 양면성

"생각해보면 반대되는 뜻의 두 가지 단어도 사실 경계가 애매한 경우가 많아요.길고 짧음,천재와 광 인, 귀여움과 기이함 같은 것들이요. 어느 선까지는 귀여운데 그 경계를 넘어가면 기이하잖아요. 그런 모 호한 경계를 작품으로 표현하고 싶어요."

아트토이에 담아낸 사회의 양면성

요즘 임진석 작가는 3월 31일부터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 앵콜 판매하는 '골든베이비' 작품을 제작하 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천사 같은 악마, 혹은 악마 같은 천사인 '골든베이비'에서 우리 사회의 화려하고도 어두운 양면성이 느껴집니다.

- 8화 끝 -

작가 정보 MAKERS with kakao진행작가정보보기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재고없는 생산을 꿈꾸며, 좋은 아티스트들과 주문생산 방식으로 제품을 만드는 일을 카카오가 시작합니다. 낭비없는 생산과 가치있는 소비, MAKERS with kakao가 앞당기고 싶은 미래입니다.
작가 정보 디자인이음글 ∙ 사진작가정보보기 디자인이음은 '킨포크' 매거진 한국어판과 '베어' 매거진,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감성 실용서를 만드는 출판사입니다. 책 한 권이 전해준 작은 설렘으로부터 새로운 발견의 나날을 만들고 일상의 깊이를 더해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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